Public shared posts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3d ago
Se-Woong Koo

I am scheduled for my very first plastic surgery next week.

It all started while riding a bus in Seoul last winter. Three young women with identical noses were near me and I was convinced they must be sisters, except they stood wide apart and didn't speak a word with each other before getting off at different stops.

I went to Gangnam, the affluent part of the capital south of the river, for an errand, and it all clicked when I saw a big digital billboard advertising one of its many plastic surgery clinics, named "Gangnam Dawoom Clinic" – translated more or less as Gangnam-like Beauty…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9
_0.beomi_

누가 또 이런 몽글몽글한 프롬프트를 만들었을까..
인물과 배경이 적절히 어우러진 사진으로 해야
예쁘게 잘 나오는 듯!
프롬프트는 댓글에 달아놓을게요

chungjoowon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워요🤍
_0.beomi_ Author ㅋㅋ아가표정 너무 귀여워요!!
king._.lena 와 진짜 귀엽다아아아아💜 고마어!!!
_0.beomi_ Author 우와 등산 너무 멋져요!! 굳굳!!ㅎㅎ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Iggy Dongic Lee

미국 휴양지 리조트의 부사장님이 한국에 와서 지갑을 가장 크게 연 곳은 백화점 명품관도, 명동 올리브영도 아닌 옹기 가게였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얼마 전 하루짜리 짧은 투어를 하나 했는데, 하면서 배우고 느낀 게 참 많았다. 그리고 그 끝에 새삼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우리한테는 너무나 당연해서 그냥 지나치는 정말 가장 한국적인 것들에 지금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

보통 투어를 받으면 여행사에서 일정을 확정해 준다. 경복궁에 갔다가 인사동에 가고, 경주에서는 대릉원 가고 불국사 가고, 이런 식이다. 나는 그 일정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근데 가끔은 내가 일정을 직접 짜야 하는 투어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번이 그랬다. 손님은 미국인 중년 여성 두 분. 한국에서 열리는 미팅에 참석하러 왔는데 하루가 비어서 투어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런 경우 나는 손님의 왓츠앱 연락처를 받아 직접 연락한다. 어떤 투어를 원하는지 알아야 일정을 짤 수 있으니까 물었다. "이번 투어에서 어떤 걸 경험하고 싶으세요?" 그랬더니 답이 이렇게 왔다.

50 3 4
Seonjeong Ryu 오라버니 투어! 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ㅎㅎㅎ Sep 7
Kim Bongsu 굿 Sep 7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Interface Studies

"Save for Later" Has No Later

Join "Interface Studies" to help make more videos. Your support keeps new content coming. https://www.youtube.com/channel/UCqv7gk4p_rB4nRz0j7B5yFA/join

Almost every app today has a bookmark button. Almost none of them has a later.

This video follows the save-for-later pattern from a 1983 study of office desks, through the browser's bookmarks bar and the hidden menu that outlived it, to the Watch Later lists we never open.


Subscribe on Substack: https://interfacestudies.substack.com/…

56.5K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이효승

85억 아파트, 세금은 2,216만원

신문에 어르신 두 분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한 분은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가 있습니다. 1990년에 샀으니 36년째입니다. 지금 시세로 85억쯤 합니다. 세를 놓고 있고, 본인은 소득이 없다고 합니다. 세금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또 한 분은 30여 년 전에 1억쯤 주고 산 아파트가 재건축을 거쳐 50억이 됐습니다. 은퇴해서 수입이 없습니다. "갖고 있자니 세금 걱정, 팔자니 또 세금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세금이 얼마인지 찾아보고 나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한 해 2,216만원입니다. 재산세 약 1,650만원에 종부세 약 570만원입니다.

85억짜리 집에 2,216만원. 계산하면 집값의 0.26%입니다. 1억짜리 집으로 치면 26만원 내는 셈이지요.

왜 이렇게 적을까요. 종부세 쪽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첫째, 집값을 낮춰 잡습니다. 시세는 85억인데 세금 매길 때 쓰는 가격(공시가격)은 60억 9천만원입니다.

둘째, 거기서 또 뺍니다. 1주택자는 12억을 빼주고, 남은 금액의 60%만 세금 계산에 씁니다. 그러면 29억 3천만원.

150 12 60
유수엽 맞습니다. Aug 20
Tonny Ryu 한국 부동산의 간접 세금은 국민연금에 연동되고 건강보험에 누진되고~ 여러모로 불합리하게 간접 준세금류의 압박이, 비싼 주택 소유해본 적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피부에 닿지 않아 모르는 부분이 상당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ㅋ Aug 20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김재석

[우울우울 근황]

이 나이에 확장성 심근병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덤으로 폐부종까지 얻었습니다. 여러 검사를 돌려본 결과, 나머지는 전부 건강한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음주 때문이거나 (확인되지 않는) 가족력으로 보입니다. 6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아보고 이식 여부를 결정하자고 합니다.

불과 3달 전에는 대만의 설산을, 2달 전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올랐는데 지금은 숨이 차서 홍대입구역을 빠져나가는 데에도 10분 넘게 걸립니다. 30대의 나이에 70대의 심장을 갖고 살게 되었습니다. 심기능이 조금만 떨어져도 이렇게 사람 꼴을 못하게 된다니... 흑흑.

[제 심장은 됐으니...]

여러분! 제 심장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지금 부산 인디음악의 심장이 멈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에 도움을 청합니다. 며칠 전 부산 라이브 공연장 '오방가르드'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위생 문제도 아니고 미성년자한테 술을 판 것도 아닙니다. 공연 중에 관객이 춤을 췄다는 게 처분 사유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은데 진짜입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일반음식점은 손님이 춤추는 걸 허용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처음 걸려도 영업정지 2개월.

49 5 1
YunHyeok Yim 뉴욕예제가 무려 100년전인게 상징적이군요... 우선은 건강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 Aug 20
Hangyeol Lee 아니 선생님 도입부를 이렇게 여실 줄이야... Aug 20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김호성

구독자 120만 명이 넘는 한 여행 유튜버가 최근 독일의 몰락을 보여주는 듯한 ‘독일의 현실’ 콘텐츠를 올렸다. 영상을 보고 든 생각은 독일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보다, 처음부터 ‘독일은 몰락하고 있다’는 결론을 정해 놓고 현장에서 본 장면과 각종 통계 수치를 그 프레임에 끼워 맞추는 느낌이었다.

개인이 여행하며 느낀 인상이나 주관적 경험을 독일 전체로 일반화하는 문제까지 세세히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통계, 역사, 행정 제도 같은 기본 사실조차 틀리게 전달하는 건,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로서 무책임한 태도다.

특히 마약, 노숙, 성매매와 범죄 문제로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대표적인 우범 지역인 중앙역 부근에 숙소를 잡고 그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면서, 독일 전체가 마약과 성매매, 불법체류 문제로 몰락해 가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서울역 주변 노숙자들만 촬영한 뒤 한국이 노숙자의 천국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같다.

한두 개의 작은 오류라면 넘어가겠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아 영상에서 언급한 순서대로 주요한 오류 몇 가지를 바로잡는다.

1.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에서는 마약이 합법이다”…

62 8 37
박연숙 아이구야.. 가끔 여행관련 영상으로 보는데 이 영상도 제목 때문에 볼까하고 담아둔 영상인데 팩트체크를 안하는 모양이군요. 수입도 상당할텐도 왜 이렇게 신뢰성을 깍아먹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 Aug 24
조선희 정리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Aug 24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Kyounghoon Eliya Kim

우리 아파트에서 화재경보가 울린 건 지난달 새벽 3시 40분이었다.

나는 그 소리에 잠에서 깼다.
정확히 말하면 그 소리가 무엇인지 알기 전에 몸이 먼저 일어났다.
높고 날카롭고 일정한 간격으로 끊기는 소리.
그 소리를 들어 본 사람은 안다. 그건 다른 어떤 소리와도 닮지 않았다.

보보가 옆에서 몸을 일으켰다.
"불이야?"
"모르겠어."

그다음 4분 동안 우리가 한 일을 나는 아직도 순서대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4분이 이 글의 전부다.

이것은 결국 오작동으로 끝난 새벽의 기록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갔다.
그런데 나는 그 4분 동안 내가 얼마나 아무 계획도 없는 사람인지를 알았다.

4분

첫 번째로 한 일은 문에 손을 대 보는 것이었다.
어릴 때 배운 것이다. 문이 뜨거우면 열지 말라고.
문은 차가웠다.

두 번째는 냄새를 맡는 것이었다.
탄내가 나는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지 않는다고 안전한 건 아니다.
18층짜리 건물의 9층에 살면서 6층이 타고 있어도 우리 집 문틈까지 냄새가 오려면 시간이 걸린다.

49 2 67
정하영 저도 이천에 거주 했을떼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제 남편은 일하러 나가 있었고 그래서 제 어머니께서 119불러 주셔서 확인 하러 온 기억이 나내요. 저도 그 날밤 잠이 안오더라고요 Aug 16
Kyoung Hwan Ha 몇번을 읽었네요~ 지역활동의 중요한 실천과제를 받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Aug 2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Jeyoon Kang

쏟아지는 물폭탄으로 통영도 거제 못지 않게 피해가 심각하다. 좀 잦아드는가 싶더니 다시 또 비가 쏟아진다. 이제는 바람까지 거세다. 도로와 주택, 가게 들의 침수는 물론 봉숫골에서는 도로까지 파손되었다. 뉴스를 본 분들의 안부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의 하나가 미륵산 아랫마을 봉숫골이다. 전혁림미술관과 통영의 아름다운 출판사 '남해의 봄날'이 있는 마을. 통영 문화 예술 부흥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전혁림미술관과 함께 또 하나 이 마을의 상징 역할을 하는 봄날의 책방도 침수되어 피해가 크다. 어쩔 수 없이 당분간 휴업에 들어갔다. 언제 복구되어 다시 문을 열게 될지 모른다. 통영 여행자들은 꼭 들르는 작은 책방. 전국 작은 책방 문화 운동의 산실이기도 한 책방이다.

당분간은 통영에 여행을 와도 들를수 없게됐다. 봄날의 책방은 출판사 남해의 봄날에서 운영하며 작은 책방 살리기 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봄날의 책방이 어서 빨리 문을 열수 있길 기원한다.

137 10 3
정연근 다들 망연자실... 더는 피해가 없길 빕니다... Aug 18
Soeun Julia Kim 아이코. 지난 봄에 책방 다녀왔었는데 말이죠. Aug 1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Sim  Youngseop

제 10 화. 세이렌. 듣고 싶은 노래. 그러나 듣고 싶지 않았던 노래.

세이렌은 흔히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죽음으로 이끄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로렐라이 전설도 이와 닮았습니다. 라인 강변의 높은 바위 위에 앉은 아름다운 여인이 노래로 뱃사람들의 넋을 빼앗고, 결국 배를 암초에 부딪혀 난파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소리’ 속에 죽음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세이렌과 싸우지 않습니다. 키클롭스처럼 눈을 찌르지도 않고, 라이스트뤼고네스에게서처럼 달아나지도 않으며, 키르케에게 했던 것처럼 협상을 벌이지도 않습니다. 이번의 적은 눈앞에 있지만 손으로 붙잡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가가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리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세이렌은 인간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어떤 갈망을 깨우는 소리입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12권에서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에게 세이렌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부하들의 귀에는 밀랍을 넣고, 자신은 돛대에 묶인 채 노래를 들으라는 것이지요.

62 7 1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8
Sang-Hoon Kim

모든 사기꾼은 나쁘지만, 친절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찾아내 사기를 치려는 사기꾼을 볼 때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된다.

예전에 "죄송한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버스비도 없다"며 접근한 남자가 있었다. 까짓 버스비 내가 주려는데, 갑자기 "눈빛이 선하게 생기셨는데 혹시 도를 믿으시..."라는 거다. 얘기를 끊기도 전에 호통부터 쳤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정말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도록 막는 거라고.

비슷한 일이 요즘 보이스피싱에서도 급증 추세다. 어제 이런 카톡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층 1602호에 사는 이웃입니다. 최근 저희 집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는데, 관리사무소에서는 먼저 선생님 댁에 물이 새거나 수도관이 터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장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시간 내서 확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심지어 누수 사진까지 함께 보냈다. 친절하게 답장할 뻔 하다가 정신차렸다.

우선 나는 1702호에 살지 않는다. 또 카톡 친구가 되려면 내 휴대폰 번호를 알아야 한다. 어떤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이웃이라 해서 주민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

22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7
Jaehun Jung

인플루엔자, COVID-19 늦여름 유행 조심하세요.

  • 요즘 주변에서 열나고 기침한다는 이야기를 부쩍 자주 듣습니다. 저도 지난 주말에 때 아닌 감기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 저는 예측 모형을 돌리는 입장이라 매주 목요일 질병관리청 감시 자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지난 3주 동안 지속적으로 관련 지표가 늦여름 유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현재 상황, 늦여름 동시 유행 시작
  • 8월 2329일(3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입니다. 한 주 전 9.2명, 작년 같은 시기 6.4명이었으니 예년의 두 배가 넘고, 지난 절기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초등학생(712세) 36.5명, 영유아(1~6세) 22.6명으로 아이들이 앞서 있고, 검출되는 바이러스는 거의 A형 H1N1입니다.

  • 코로나19 입원환자(감시 병원 기준)는 같은 주 109명으로, 8월 초 48명에서 한 달 만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검출률도 11.7%로 4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1,031명으로 전주(822명)보다 25% 늘었습니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5
희일이송

미국에서 일어난 조난사고가 화제다. 초보 등산객들이 구글의 제미나이에 의존했다가 조난을 당했기 때문이다.

험준하기로 소문이 난 샤스타산. 3명의 젊은이가 정상에 도전했다. 하지만 등산 초보들이다. 제미나이에게 등반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가장 빠른 등산 코스는 무엇이며, 또 뭘 준비해야 되는지 물었다.

제미나이는 정상까지 8시간밖에 안 걸리니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은 식량과 물을 가져가라고 친절하게 조언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정상까지 16시간이나 걸렸다. 저녁 7시에서야 정상에서 하산할 수밖에 없었는데 어둠 깔린 산을 내려오다가 결국 조난을 당했다. 8시간이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던 여정이 며칠의 고난으로 바뀐 것이다. 식량이 떨어지고, 일행 중 한 명은 무릎을 다치고, 배터리도 방전됐다.

우여곡절 끝에 지역 보안관실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이유는 시대의 우화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사고와 판단력을 포기하고 전적으로 기계에 의존했을 때 길을 잃고 어떻게 위험에 처하게 되는지에 대한 우화 말이다. 많은 이들이 낄낄대며 이 사건을 공유하지만 그 농담의 끝맛은 시고 떫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5
Jaemin Choung

[결혼은 예술, 이혼은 과학]
1년쯤 전, 50대 후반의 A가 이혼 상담을 하겠다며 찾아왔다. 마른 몸에 웃음기 없는 얼굴이었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티가 났다. “서울에 자가 있고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입니다.” 명함을 건네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표정은 곧 어두워졌다. “드라마 속 김 부장 아내는 남편이 임원 승진에서 떨어져도 두 팔 벌려 안아주지 않습니까. 제 아내는 이혼하재요.”

A가 임금피크제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자 다툼이 잦아졌다고 했다. 자신은 종일 집에 있으면서 청소도 설거지도 도맡아 하는데, 아내는 등산에 골프에 종교 모임에 동창회에 바쁘다는 것이었다. 잔소리를 했더니 아내는 “당신하고는 너무 말이 안 통한다”며 이혼과 집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자신도 화가 나서 먼저 이혼소송을 제기하려고 나를 찾아왔다고 했다.

“이렇게 손절을 당하고 나니 배신감이 큽니다. 내가 진즉 먼저 손절했어야 했는데 물타기만 해온 셈이지요. 아내는 평생 주부로 일했고 나 혼자 일해서 아파트를 내 명의로 샀는데 왜 나눠줘야 합니까. 안 줘도 되지요?” 답은 ‘아니오’다. 그 정도 오래 산 부부라면 전업주부도 40% 안팎을 받는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Sep 3
Sanghyun Park

이런 게 스레드를 돌아다니는데, 처음에는 이걸 읽고 장난으로 쓴 줄 알았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아빠들이 모여서 난리가 났다. 자기가 저렇다며, 몇 년 후의 자기라며, 아빠 좀 사랑해달라고 그냥 모두들 자기 연민에 빠져서 대환장 파티.

그 아빠들을 나무라려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분석을 좀 해보자. 내가 보기에는 딸이 저러는 이유는 글 안에 다 나와있다.

1.
노란색 부분을 보자. 이 아빠는 마라탕 같이 먹은 거, 보드게임 같이 한 거,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 몇 개 외운 걸 두고 자기는 꽤 노력했다고 한다.

도대체 뭐가 노력인지 모르겠다. 먹는 거? 게임하는 거? 아이돌 노래 좀 듣는 거? 솔직히 노력 1도 안 들어가는 것들이다.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그런데 저 아빠는 "이 정도면 꽤 노력한 것 같다"고 한다. 딸이 왜 말을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면 답이 여기에 있다. 아빠가 자식과 같이 밥먹고, 놀고, 음악 듣는 걸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딸이 그걸 눈치채지 못할 것 같나? 딸이 원하는 건 아빠가 자기와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지, 노력하는 게 아니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22
곽지욱

면사무소와 목욕탕

재생 위치 0:00 / 0:00

우리들이 농촌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건축가는 해결사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삶을 보살피고, 공간적으로 조직해주는 그런 직업입니다. 특히 공공건물이 그렇습니다. 쓸 사람에게 물어봐야 됩니다.

이 영상을 보며 product engineer의 역할을 떠올렸다. 건축가가 건물보다 그곳을 사용할 사람의 삶을 먼저 보듯, 개발자도 코드보다 제품을 사용할 사람의 삶을 먼저 봐야 하는 건 아닐까?

이 질문이 지금의 글로 이어졌다. 앞으로 이 글에서 계속해서 등장할 ‘면사무소’와 ‘목욕탕’ 이라는 비유를 이해하기 위해, 이 글을 읽는 모든이들이 1분 30초 남짓하는 영상을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곤 이 글이 우리 사회 전반 혹은 개발자들이 ‘면사무소’가 아닌, ‘목욕탕’ 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런 글이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 삶 혹은 사회엔 수많은 ‘면사무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나는 꽤나 오래전부터 이를 인식해왔다. 아마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비슷한 예시를 몇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 생에 첫 ‘면사무소’ 는 아마 야간자율학습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던 고교시절이었다. 당시의 포면적인 취지는 입시와 성적 중심의 경쟁이 만든 비교육적인 관행에서 학생들을 해방시켜주고, 학생 자신이 방과 후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보아온 현실은 그런 취지의 기능과는 거리가 멀었다. 입시 경쟁은 당연히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아니, 애초부터 그럴 수 없었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다.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애초부터 학교를 나와 학원이나 과외로 향하고 있었고, 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석식을 먹고,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였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gptaku_ai

갑자기 클코대장이 왜 카드를 파나 싶지?
요즘 좋은카드들 다 단종되어서
이 카드도 단종될까봐 나만 알고 쓰려고 했는데…
매달 AI 비용 많이 쓰는 사람들은
이 카드 한 번 봐보면 좋을거 같아
어차피 매달 구독료는 대부분 해외결제잖아??
신한카드 The CLASSIC-Y는
해외 이용 시 5% 신한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게다가 무실적 혜택임!! 이게 키포인트
AI 비용 매달 100만원씩 나가는 사람은
카드만 바꿔도 매달 5만원씩 들어옴
연회비가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가입 혜택으로 7만원돌려주고
포인트로 금방 뽕뽑을수 있다

10
@vibewriter_hand 이거ㄹㅇ 개꿀팁인데요?
@nodev.builder 지갑까지 생각해주시는 클코대장님 감사드려요 🙇‍♂️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Hyunho Shin

슈퍼 모멘텀 (이인숙, 김보미, 김원장, 유민영, 임수정, 한운희, 2026, 플랫폼9와3/4)

매우 앏은 책이다. 얼마 전 소개한 권효재의 <K-조선 대전환>만큼이나 짧다. 하지만 공통점은 여기까지다.

<대전환>이 조선업 엔지니어 출신의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조선업의 역사를 회고하고 MASGA를 포함한 미래의 과제를 탐사하는 '산업' 책이라면, <모멘텀>은 기자 출신의 컨설턴트들이 하이닉스 주요 인물을 인터뷰하고 쓴 '리더쉽' 책이다.

그러니까 반도체 (또는 AI)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책이 아니라, 파산 직전의 하이닉스 인수 전후로 하이닉스와 SK 각사 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인수 후 PMI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HBM 개발 동력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 HBM2 의 실패를 극복한 저력은 무엇인지를 살피는 책이다.

돌이켜보면 2011년 SK의 하이닉스 인수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무모해 보였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133 20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K

바이브 코딩으로 5세 아이 글자 따라 쓰기 연습용 앱을 만들어봤어.
그냥 우리 아이용으로 만든 내수용 앱인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 사용해줘서 기분이 좋네.
한글, 영어, 숫자를 보고 듣고 따라 쓸 수 있게 만들었는데, 직접 손으로 해보니까 꽤 재밌어하는 것 같아.
앞으로도 아이 교육용 어플은 필요한 게 생기면 직접 계속 만들어볼 생각이야.

1
@lucky_mom_00 대단하다- 나도 사용해보고싶은데??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temny.art

지금 업계상황이 어떻냐면
감독 > AI아티스트 로 전직
CD > AI아티스트 로 전직
AD > AI아티스트 로 전직
2D > AI아티스트 로 전직
3D > AI아티스트 로 전직
편집 > AI아티스트 로 전직
사진작가 > AI아티스트 로 전직
주부 > AI아티스트 로 전직
이 큰 흐름을 어찌할수는 없음


32
@anneply_music 다들 더 강력한 아티스트가 되실듯해요.
모든걸 하실수 있으니.
특히 CD는 감각이 더 발달한 직무라 더 강력한 Ai 아티스트가 되시지 싶네요..
@shinhon_money 전 PD인데 > 쇼핑몰함요ㅋㅋㅋㅋ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ceo.stella.lee

지금 40대에 있는 대략 19751985년생은
역사상 꽤 특이한 세대다.
그들이 20대였던 2000년대에도 중위연령대,
40대가 된 지금도 중위연령(2025년기준,47세) 근처다. 앞으로 20여년간도 중위연령대에 있을 거란 예측이다. (2045년 예측, 60세)
한국은 급격한 고령화 + 급격한 출산율 하락이 동시에 일어났다. 윗세대는 빠르게 고령화됐고, 아랫세대는 숫자가 급격히 줄었다.
그 결과 19751985년생 약 10년 폭의 세대가 유난히 오래 사회의 ‘평균 인간’ 자리에 머물게 된 것.
보통 한 세대가 중위연령 근처에 머무는 건 길어야 15~20년 정도다. 하지만 이들은 거의 40-50년에 걸쳐 사회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찾기 힘든 케이스란다.


25
@congnamul2022 맞네. 테이프 듣다가 md에서 cd 그리고 mp3 플레이어까지. 이제는 휴대폰으로 듣지만
@takefiveyourfss 잼나요 오그저께 라디오 분해했던 기억이 나는데 AI개발중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김승섭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우리가 알던 그 ‘마시멜로 이야기’는 틀렸습니다 [김승섭의 공부]

김승섭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의 새 연재 ‘김승섭의 공부’가 한 달에 한 번 〈시사IN〉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학술 언어와 일상언어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사유가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공통의 질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970년 스탠퍼드대 심리학과의 월터 미셸 교수 연구팀은 이후 수십 년간 인구에 회자될 연구를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출판합니다. 연구 대상은 스탠퍼드대 유아원에 다니는 3~5살 어린이 32명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사전검사에서 동물 모양 쿠키 2개와 프레츨 5개 중 더 좋아하는 것을 하나 골랐습니다. 그중 한 어린이가 동물 쿠키를 선택했다고 가정해보지요.

연구팀은 어린이를 한쪽 벽이 거울로 되어 있는 작은 방의 책상 앞에 앉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나갔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면, 네가 좋아하는 동물 쿠키를 먹을 수 있어.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기다리는 게 싫으면 정해진 신호를 보내면 돼. 그러면 대신 프레츨을 줄게.” 이후 연구팀은 최대 15분 동안 어린이가 볼 수 없는 옆방에서 이들의 행동을 관찰합니다.

연구팀은 어린이 32명을 4가지 조건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치합니다. 책상 위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쿠키만 놓여 있거나, 덜 좋아하는 프레츨만 놓여 있거나, 둘 다 있거나,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어떤 조건에서 아이가 더 잘 기다릴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박영록

예외 처리의 핵심은 예외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죠. (응?) 그냥 에러 나면 던져지게 놔두고 글로벌 핸들러에서 잡아서 사용자에게 에러를 표시하면 됩니다. 로...

예외 처리의 핵심은 예외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죠. (응?) 그냥 에러 나면 던져지게 놔두고 글로벌 핸들러에서 잡아서 사용자에게 에러를 표시하면 됩니다. 로그 툴에 잘 기록하구요. 그래서 함수에 예외 처리 코드가 덕지덕지 붙게 하지 말고 happy path만 잘 기술되는 코드가 남게 하구요. 정말로 분기해야 하는 경우만 catch로 잡으세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에러를 잡기만 하고 아무 처리도 하지 않아서 에러 안 나게 하고 넘어가게 만드는 것이죠. 로그만 찍고 넘어가는 것도 비슷합니다.
Errors should never pass silently. - Zen of python.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Yong Choi

어제 우리 장 10시 이후 급등을 보면서 2가지를 생각했다. 첫째 역시 투자는 운칠기삼, 난 어제도 숏 플레이를 하다 10시에 포지션을 정리했다. 오비이락이라고 그때가 지수 저점, 난 해피하게 exit 했지만 그 시간을 넘겼다면 투자 성과는 아마도 개밥의 도토리 정도였을 거다. 소 발에 쥐 잡은 기분이다. 그리고 두 번째, 왜 갑자기 우리 장이 10시 이후 매수세, 특히 기관의 매수가 들어온 것에 대해 생각을 해 봤다. 이러저런 글을 읽어도 뭐 그다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장의 변동성이 클 때 라떼는 선물을 이용해 장을 흔들고 또는 장을 manipulate 했었다. 특히 하락 장에는 급매로 현,선물 베이시스가 역의 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를 했었다 , 소위 말하는 wag the dog.

이 wag the dog을 과거에는 지수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제는 단일 레버리지 ETF, 특히 시총의 50%가 넘는 삼전과 하이닉스 두 종목의 ETF를 통해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다.

272 10 18
김홍권 감사합니다 선생님 Jul 4
조정효 잘 읽었습니다. Jul 4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Jaemin Choung

-변호사 생활 2년반 후기-

좋은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판사와 법무부 법무심의관 등으로 23년을 공직에서 일하고 변호사로 개업한 지 이제 3년 차입니다. 경험도 점점 쌓여가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매출도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개업할 때 제 바람은 단순했습니다. 좋은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일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고 퇴근한 뒤의 나머지 시간에만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일하는 시간이고 특히 40대 후반의 나이는 인생의 전성이기이므로 그 시간이 허무하면 인생 전체가 허무해집니다. 일 자체를 열심히 하면서 그 안에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함께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좋은 변호사가 되는 일은 제게 직업윤리의 문제이기 이전에 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의뢰인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남을 도와야 돈을 법니다. 저는 비록 대가로 수임료를 받지만 '진짜로 돕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짜 도움을 진짜 도움으로 위장해서 돈을 버는 방법도, 그렇게 하는 사람도 세상에는 많습니다.

104 13
유재덕 존경합니다! 2 Jul 7
김현 참 멋진 변호사 이십니다 Jul 7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송영광

[26년 7월 7일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 현실]
요약 : 사진사 취업 붕괴 속 사진 인구 폭발

1. 미국 2225세 신입 개발자 취업이 크게 줄었다
미국 ADP 급여 데이터를 보면 2225세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은 2022년 말 고점 대비 약 19% 감소했다. 반면 30대 이상 개발자 고용은 늘었고, 특히 41~49세는 약 14% 증가했다.

2. 전체 개발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신입 개발자는 줄었지만, 미국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는 2022년 153만 명에서 2025년 169만 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그래서 평균만 보면 “AI가 개발자 고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처럼 보인다.

3. 문제는 ‘개발자 전체’가 아니라 ‘신입 개발자 진입’이다
실업자가 대량 발생한 것이 아니라, 신입이 첫 직장을 얻는 문이 좁아졌다. 기존 시니어 개발자는 남거나 더 늘었지만, 22~25세가 들어갈 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4. AI가 대체한 것은 ‘시키는 대로 코딩하는 일’이다
단순 구현, 웹 개발, QA 테스트, 반복적인 프로그래밍 업무는 줄어들고 있다.

Cloud AI · Fact Check · Jul 8

팩트체크 결과

주장: 미국 2225세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이 2022년 말 고점 대비 약 19% 감소했고, 4149세는 약 14% 증가했다
판정: ✅ 확인됨
출처: ADP Research, Seldo.com

스탠퍼드 디지털 이코노미 랩이 ADP 급여 데이터(2,500만 명 이상 규모)를 분석한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2225세 개발자 고용은 2022년 말 고점 대비 19% 감소했고, 4149세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계 논문에서는 AI 노출도가 높은 직군 기준 상대적 감소폭을 13~16%로 제시하기도 해 수치에 다소 편차가 있다.

주장: GitHub에는 1년 동안 3,600만 명이 새로 가입했다
판정: ✅ 확인됨
출처: GitHub Blog - Octoverse 2025

GitHub의 2025 Octoverse 리포트(2024년 9월~2025년 8월 집계)에 따르면 신규 가입자가 3,600만 명을 넘어 초당 1명 이상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개발자 수는 1억 8,0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장: 미국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가 2022년 153만 명에서 2025년 169만 명으로 약 10% 증가했다
판정: ⚠️ 부분적으로 사실
출처: BLS Occupational Outlook Handbook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상 2024년 기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은 약 170만 명으로, 169만이라는 수치와는 근접하게 맞아떨어진다. 다만 2022년 기준치로 제시된 153만 명은 이번 검색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으며, BLS 집계 방식(직군 분류 변경 등)에 따라 연도별 수치가 다르게 잡힐 수 있어 정확한 증가율 검증에는 한계가 있다.

종합 평가

글의 핵심 통계(신입 개발자 고용 급감, GitHub 가입자 폭증)는 실제 데이터와 잘 부합하며, 전체 개발자 수 증가 추세도 방향성은 맞다. 다만 세부 수치(153만→169만) 일부는 원 출처 확인이 필요하고, "AI가 대체한 일" "미래 능력" 등 이후 항목들은 검증 가능한 통계라기보다 저자의 해석·전망에 해당해 사실 검증 대상이 아니다.

35 2 16
Mikyung Moon 공감합니다^^ 학생 플젝 수업에서 솔루션을 앱으로 러버블에서 구현했는데~못만든 팀이 없었어요. 심지어 퀄리티도 엄청 좋은 것 같아요. 교사 연수에서도 업무경감을 위한 어플도 뚝딱 만들고~점점 전문가와의 장벽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진정한 빅블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대표님 강의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수업의 질도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Jul 7
송영광 Author 문미경 학교 현장에서 이미 그런 일이 있군요^^*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ul 7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김정철

"추적 60분 - 영양제를 믿으십니까?"

1. 먹는 알부민
요즘 가장 유행. 약 1200종 판매중. 알부민은 사람 혈청 성분인데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함. 하지만 먹는 영양제 '알부민'의 원명칭은 오발부민(Oval bumin)으로 달걀흰자 성분. 실제 알부민과 이름만 비슷하고 분자 구조도 완전히 다름.
따라서 영양제 알부민은 실제 알부민과 완전히 다르고 아무 효과가 없는 그냥 단백질 성분. 의사도 알고 약사도 알고 제약사도 알고 모두 알지만 모두 속이고 있었음.
결론 : 영양제 알부민은 그저 계란 흰자 성분임. 계란 한판을 40만원에 먹는다고 보면 됨.

2. 키성장 영양제
어른도 이것만 먹으면 클 수 있다고 하는 기적의 영양제. 미국 연구소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하지 않는 연구소. 존스 홉킨스나 뭐 이런데서 개발했다는데 내부 고발자는 해당 제조사 대표가 약국도 안 가봤다고 함. 미국에서 생산해도 미국에선 판매하지 않고 한국으로 그저 OEM으로 생산, 배송만 해줌. 실제로는 비타민B와 아연 등이 든 종합 비타민제 성분.
결론 : 영양제를 제값보다 10배 더 비싸게 먹는다고 보면 됨.

221 17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Sung Ho Kyung

이 이야기는 허구다. 등장하는 병원, 인물, 사건은 모두 실제와 무관하다.

#0. FDE
어느 공공병원의 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그 단어를 처음 발음했다. 에프디이. 발음이 어색해서 두 번 다시 말했다. 신문 기사에서 읽었다고 했다. 해외 대형병원들이 그걸 도입해서 AI 전환에 성공했다고 했다. 회의실에 있던 사람 중 아무도 그게 뭔지 몰랐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원장이 흡족한 표정을 지었으므로.

“우리도 그 에프디이인가 뭔가를 데려옵시다”

기획예산팀 김00 계약직 직원이 그 지시를 받아적었다.

#1. 도착
출입증 신청서에는 직종란이 있었다. 담당자가 화면을 스크롤했다. Forward Deployed Engineer 항목은 없었다. 담당자는 한참 고민하다가 말했다.

“그냥 IT 협력업체라고 쓸께요”

FDE는 뭐라고 말하려다 그만두었다.

#2. 대기
출입증 발급까지 3주가 걸렸다. 매주 문의하면 같은 답이 왔다. “곧 됩니다” 담당 부서가 한 번 바뀌었다. 서류를 새로 냈다.

FDE가 내부망 접근권을 얻기 전 필수 보안교육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교육 시스템은 내부 직원 번호가 있어야 로그인이 됐다.

78 8 27
Sunil Yoon 웃프네요 ㅋㅋㅋㅋㅋㅋ Jul 5
Leo Kim 코미디 단편영화 한편 같음 Jul 5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Yong Choi

우리 장은 지난 주 제헌절 휴일동안 하락한 미국 장을 반영할 거라 생각합니다. 미-이란의 교전으로 유가가 많이 올라오네요.... 오늘까지 신문사에 컬럼 보내야 해서 마지막 작업, 1800자로 줄여야 하는 작업 중입니다. 나이들어도 베토벤의 5번 교향곡 마지막 악장을 들으면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베토벤과 함께 컬럼 쓰는 작업에서 제일 힘든 1800자 이내로 줄이는 작업해야 할 거 같네요.... 일단 글자 수 줄이기 전, 제가 쓴 글 드라프트 올리니 한 번 읽어보세요.....

AI 투자, 은행과 미 정부가 멈출 수 없는 이유

인공지능이 몰고 올 미래를 두고 두 가지 역사적 비유가 맞선다. 1차 산업혁명의 방직 기계는 생산성을 혁명적으로 끌어올렸지만 그 과실은 공장주에게 집중됐고 숙련공들은 거리로 내몰렸다. 반면 2차 산업혁명의 철도와 전기는 초기 투자 거품이 꺼진 뒤 운송비를 폭락시키고 모든 산업의 혈관이 되어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AI가 어느 길을 걸을지는 단순한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배분의 정치경제학에 달려 있다.

215 5 21
하재성 좋은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Jul 20
Moon Hag Kim 공감가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Jul 20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양양별장X스테이비욘드/양양펜션/양양감성숙소/독채/가성비숙소

안녕? 나는 속초3년 양양에서 9년 총12년째 숙소운영하고 있어. 오늘은 손님들께 추천드렸던 맛집들을 정리해 보았어.우리 입맛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다른 후기들도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되길바래🙂

📌Sokcho
모녀가리비-누릉지 오징어순대 원조집(웨이팅)
남경막국수-들깨막국수&곤드레막국수,국산재료
가보오토종닭 -돌짜장과 탕수육 (웨이팅)
양범주치커리생구이-웨이팅,맛은 엄청좋고 환기가 잘 안됨
속초생대구-생선좋아하시면 추천, 대구전 비싸지만 맛있음
단천면옥-냉면과 오징어순대(깔끔,고급)
아바이회국수-회국수와 오징어순대(가성비),웨이팅
물회-봉포머구리,청초수,항아리,완도회식당
닭강정-만석닭강정,중앙닭강정
태국요리-타이그랜파,매자쌀국수,완앤송,양지바른쌀국수
장칼국수-금이야옥이야,백일칼국수(튀김만두맛있어요),한성칼국수,옛날수제비
요기국수김밥-로컬김밥,홍게김밥추천
황태-또만나식당,미가
그리운보리밥-국산재료&로컬맛집
생선찜-이모네(제일유명),황가네(깔끔)수빈네(젊은분위기깔끔)

Image 1
1 / 19

속초남박-힙한쌀국수집
너울주막-맛&분위기좋은 양식집
키친온유-웨이팅,리조또,파스타 먹고나서도 속이편함
하마식당-웨이팅,후토마끼,마제소바,조용해서 혼밥도 추천
소바당-우동당원조사장님이 운영
호인스시-오마카세(예약제)
비금도-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한식
수반-가성비,맛 ,분위기좋은 중식집
오징어난전-5-8월사이 운영,시세변동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남겨 놓았어🙋‍♀️

253 7 177
@banchan_joy 팬션주인 맛집추천은 무조건 가봐야지!!! Mar 28 2 likes
@staybeyond_salon Author 펜션 사장님들이 식탐이
많아요 ㅋㅋ
Mar 28 1 like
@banchan_joy ㅎㅎ 또 뭔가 여행을 가려거든 맛집을 빼놓을 수 없자나요 또?! Mar 28 1 like
@staybeyond_salon Author 그쵸 그쵸ㅎㅎ Mar 28 1 like
@staybeyond_s2s2 맛집 가느라 제가 운전 많이 했죠^^허허허 Mar 28 1 like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홍수정

<호프>를 옹호하는 이유 - 해설 1부

  • 스포일러 주의. 인용 대사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호프>의 표면은 단순하다. 나홍진도 인정하는 바다. 마을을 떠도는 외계인, 그들을 쫓는 주민. 그게 다다. 액션으로 질주하며 두 관점을 오가는 정도. 많은 혹평은 여기 기인한다. 소위 말해 "뭐가 없다"라는 것.

하지만 표면을 한 꺼풀 들추면 그 아래 좀 다른 것이 보인다. 지층을 움직이는 마그마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조용히 흐르며 표면을 만드는 것.

겉보기에 <호프>의 주제는 '외계인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다른 걸 물을 것이다. 외계인은 왜, 그때 우리 앞에 나타났는가. 달리 말해, 무엇이 외계인을 만들어 내는가. 좀 더 불편하고 위험한 질문이다.

미리 말해두겠다. <호프>는 외계인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내용이 맞다.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것은 하나의 '이야기'다. 누군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모든 이야기에는 화자의 욕망이 숨어 있다. 우린 거기에 집중해 영화를 다시 볼 것이다.

1. 삼인성호(세 사람의 말이 호랑이를 만든다)…

189 14 36
Jaeik Kim 황정민은 ‘이 총 다 어디서 났어?’를 계속 묻고, 칼빈 소총 이후부터 사람들은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를 계속 말하잖아요. 딱봐도 늙은 할아버지 할마니.. 나중엔 정호연 순경까지.. 정육점 주인 경석을 오인 사격하고,, 나중엔 친구 동생이 붙잡혀있는데도 고민하다 그냥 쏘고.. 문석(?)은 그냥 아예 외계인 애기(..)를 보자마자 쏴서 냉동창고에 가두고.. 이게 아무리 북한 근처고.. 전반적으로 지능이 떨어진 지역 마을 수준을 감안해서라도 그런거 치곤 화기가 너무 많고.. 화기를 다루는데 황정민 빼곤 다 능숙하고 서슴없죠..

그래서 2편에서는 아마도 진격의 거인처럼.. 이젠 북한의 존재가 미비해졌으니 외계세력을 적화 하는 결말로 갈듯도 하고..(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겠지만) 아무튼 그 마을의 ‘기묘한 상태’를 계속 보여줄거같아요. 어쩌다 호포항은 이렇게 됐나..
Jul 17
Junghyun Lee 저도 관점이 바뀐다는 면에서 히로카즈의 을 연상했습니다. Jul 1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희일이송

최근 미국 극우들이 중국인이라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 프란체스카 홍. 그녀는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계다. 본명은 홍윤정.

트위터에 프란체스카 홍을 검색해보면, 그녀 사진에 중국 공안 옷을 입히고 중국 여권을 들게 한 이미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녀가 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왜 이럴까?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하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는 게 그들의 논리다. 유치뽕짝의 음모론.

며칠 전에 프란체스카 홍의 아버지가 내 페북에 댓글을 다셨다. 프란체스카 홍도 데이터센터 건설 1년 유예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렇다. 프란체스카의 중요 공약 중 하나다.

며칠 전 뉴욕타임스에서도 그녀의 데이터센터 유예안이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위스콘신 유권자의 71%가 데이터센터 비용이 이점보다 더 크다고 생각한다.

프란체스카 홍은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다.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칼시 폴리마켓에 따르면 그녀는 70% 안팎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기세다.

513 32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김정철

(영화 호프 스포있음)
영화 호프는 기존 괴물, 외계인 영화의 공식을 비트는 장면이 많다. 내가 정리한 것.

1. 영화를 정리하면 외계인이 지구인을 먼저 공격한 게 아니라 지구인이 외계인을 먼저 공격해서 문제가 생김. 여기서부터 다른 외계물, 괴물물과 궤를 달리 함.
2. 외계인은 말이나 닭, 암소 등 순한 동물은 건드리지 않음. 평화주의자임.
3. 의사가 죽은 외계인을 해부하는데 마치 외계인이 살아날것처럼 카메라가 2~3회 트릭을 써서 서스펜스를 주지만 그 공식을 깨고 절대 살아나지 않음.
4. 보통 괴물 영화에선 주인공이 괴물을 죽이는 방법(머리, 심장, 주파수, 약품)을 찾아내지만 이 영화에선 못 찾아냄.
5. 외계인이 달랑 5명 나오는데 종족과 생김새가 모두 다르게 보임. 외계인이 집단이 아니라 하나하나 개성과 영혼을 가진 인격체임을 상징.
6. 심지어 외계인의 애완동물도 나옴.
7. 입을 벌리던 외계인의 입에 유탄을 쏴서 마지막에 외계인을 박살내며 영화가 끝나는 것은 영화 죠스부터 다양한 괴물 영화의 클로징 방법이지만 호프에서는 입에 유탄이 터져도 외계인이 죽지 않음.
8. 갑자기 외계인의 말을 번역해 줌.

107 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Yong Choi

미쿡 장은 어제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와 알파벳의 영향으로 M7 주식들의 가치가 하루만에 7970억 달러가 사라지면서 나스닥이 2% 넘게, 그리고 다우와 S&P는 1% 내외 하락 마감했다. 어제 장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은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알파벳의 AI 자본지출 증가에 따른 FCF(Free Cash Flow, 잉여 현금흐름)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이유와 후티 반군이 홍해를 막아서고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프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석유 공급망에 대한 우려로 브랜트 유는 $100을 넘어섰고 WTI는 90불대로 올라선 이유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FCF가 줄어드는 이유가 칩을 사기 위한 것이고 오늘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Intel의 실적이 너무 좋게 나와 실적 발표가 나왔을 때는 시간 외로 한 때 10% 넘게 올랐으나 현재는 5% 내외에서 상승 중이다. 우리야 반도체 공화국이니 인텔 실적과 마이크론 샌디스크 상승을 보려고 할 거다. 무엇을 보는냐는 it's up to you....

232 8 11
Sangwon Jin 즐거운 하루 되세요~ Jul 24
Youngshil Kim 아멘 Jul 24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이종일

폭염에 몸 더 지치는 뜻밖의 이유

1.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시원함이 더 오래가는 이유

아주 차가운 물은 피부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켜 몸속 열이 피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샤워 직후에는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이후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체온이 빠르게 올라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야외에서 오래 활동한 직후에는 갑작스러운 냉자극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체온보다 약간 낮은 323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오히려 체열을 자연스럽게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510분 정도 샤워하면 피부에 남아 있던 열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샤워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

2. 운동·외출 직후 바로 샤워 금물…먼저 몸부터 식히기

운동을 마쳤거나 폭염 속 야외 활동을 한 직후에는 심박수와 심부체온이 아직 높은 상태다. 이때 바로 찬물 샤워를 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어지럽거나 몸이 긴장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땀이 계속 흐르는 상태에서는 샤워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7
남궁인

“선생님. 요즘 주식 떨어져서 난리잖아요. 저 하이닉스 250만원에 물려서 정신이 없어요."
"음 그래... "
"그런데 이렇게 떨어지는거 보니까 혹시 선생님이 사신거 아니죠?"
"솔직히 부럽네. 하이닉스를 참 싸게 샀어."
"저보다 더 평단이 높으신가요?"
"하이닉스를 275층에서 사는건 쉬운 일이 아니야. 기회는 단 며칠밖에 없었어. 그 순간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만 하지."
"그 기회를 왜 반드시 캐치하신거에요?"
"아니 400만원 간다고 다들 그러잖아."
"그럼 삼성전자도 사셨겠네요?"
"걔는 동반자 같은거지. 당당하게 36만원에 샀어. 그건 아예 한국에 나보다 더 비싸게 산 사람이 많이 없을거야."
"그건 왜 사셨어요?"
"50만원 간다고 그러잖아."
"누가 그래요?"
"친구가 있어 주식 잘 하는 친구..."
"선생님 전에도 삼성전자 샀다고 글 쓰시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때 8만원쯤에 사고 기다리다가 너무 지쳐서 6만원에 다 팔았지."
"36만원에 다시 사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냥 50만원 가겠구나 생각밖에는 없었어."
"주식 사거나 팔면 저희한테 알려주시기로 했잖아요."…

139 4 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HimChan Joo

<30대 FOMO의 답: Focus On My Own>

1. 김독지 채널에 '나만 뒤처질까 조급한 30대 FOMO 공유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30대 세 명이 각자 겪는 두려움과 대처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 첫 번째는 경제적 박탈감에서 오는 FOMO다.

3. 과거엔 노동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했지만, 최근 부동산 폭등을 거치며 '근로소득'이 아니라 '내가 어떤 자산을 가졌는가'가 기준이 됐다.

4. 주식도 마찬가지다. 뉴스엔 빚을 내서까지 올인해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숏폼엔 국내 주식으로 1년 치 연봉을 벌었다는 인증이 올라온다.

5. 이는 두 가지를 낳는다. 첫 번째는 '노동 가치'의 상실이다.

6. 매일 지옥철을 타고 상사에게 치이며 하루 종일 고생해 번 월급, 즉 성실함의 보상이 단 며칠 만에 수천만 원을 버는 주식 앞에서 푼돈으로 전락하고 성실함이 미련함처럼 느껴질 때, 무기력증과 번아웃이 찾아온다.

7. 직접 몸을 써서 노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채널이나 챌린지형 콘텐츠가 1~2년 전부터 꾸준한 조회수를 내는 것도, 상실된 노동 가치가 반영된 결과다.

5 3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HimChan Joo

< 왜 지금 ‘편지’일까 >

1. Z세대에게 가장 빠르고 재밌게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 스브스뉴스가, 이슬아 작가를 호스트로 내세워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를 제작하고 있다.

2. 이는 꽤 특이한 사례다. 스브스뉴스는 개인 채널이나 웹예능이 아닌, 가장 트렌디하고 빠른 SBS의 뉴미디어 브랜드 채널이기 때문.

3. 가장 빠르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채널이, 이 왜 이런 느린 콘텐츠를 택했을까?

4.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텍스트힙'이다.

5. 도파민 넘치는 숏폼이 등장한 뒤 "보다 보면 뇌가 썩는 것 같다, 내가 멍청해지는 것 같다"는 댓글이 대다수인데, 결국 숏폼이 뇌를 인지적으로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6. 끊임없이 쏟아지는 숏폼은 더 이상 새롭거나 혁신적이지 않다. 오히려 묵직한 종이책을 손에 쥐고 활자를 읽어 내려가는 경험이 희소해졌다는 게 첫 번째 이유.

7. 영상은 모든 걸 다 떠먹여 주는 매체지만, 활자는 그 압축된 기호 안에서 내가 스스로 사고하고 상상하며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4 1 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HimChan Joo

<‘손절 사회’가 오고 있습니다>

1. 최근 ‘아싸 브이로그’를 보면, 4~5년 전보다 공감의 농도가 훨씬 짙어졌다.

2. 과거에도 혼밥하고 혼자 여행하는 콘텐츠는 있었다. 그러나 1~2년 전부터 ‘나 홀로 여행’이 브이로그의 핵심 소재가 됐고, 이제는 이슬영웅·박또리 같은 ‘아싸 브이로그’를 기다렸다는 시청자도 많다. 댓글에는 “나와 비슷해 위안이 된다”, “내 밥친구가 돌아왔다”는 반응까지 이어진다.

3. 무엇이 달라진 걸까.

4. 결정적인 계기는 코로나였다.

5. 코로나 이전에는 회사 출근, 학교생활, 회식, 모임, 결혼식과 돌잔치가 인간관계의 기본값이었다. 불편하더라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생활로 여겨졌다.

6. 그러나 코로나를 거치며 사람들은 타인을 만나지 않아도 일하고, 먹고, 소비하고, 즐기며, 연애와 비슷한 감정까지 느끼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7. 배달, 온라인 쇼핑, 재택근무, 게임, 유튜브·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러닝 크루가 그 자리를 채웠다.

1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Sang-Hoon Kim

디즈니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토이스토리5 주제곡을 써달라고 요청한 건 작년 9월이었다. 하지만 스위프트는 이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물론 스위프트도 토이스토리를 보면서 자란 아이 중 한 명이었지만, 굳이 영화음악에 시간을 낼 이유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 이 마음을 돌린 건 제작자 제시카 최였다.

제시카 최는 스위프트에게 편지 한 장을 써서 보낸다. 거절하셔도 부담가질 필요는 전혀 없지만, 단지 우리가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배경을 설명하고 싶었다는 정중한 내용으로 시작한 이 편지는 남성 중심의 프랜차이즈 영화가 여성 중심 서사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동안 우디와 버즈의 버디무비였던 영화가 이번엔 제시를 주인공으로 삼게 됐다고. 제시가 장난감이 아니었다면 스위프트처럼 남성 중심적 세상에서 스위프트에게 영감을 받아 온 세상을 손에 쥐었을 거라고. 테일러는 결국 이 편지 때문에 마음을 돌린다.

그렇다고 영화를 보지도 않고 계약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스위프트는 비공개 시사를 요청한다. 올해 2월 제작진은 스위프트에게 마무리 작업중이던 영화를 보여줬고, 스위프트는 그 자리에서 노래를 쓰기로 결정한다. 단순히 결정만 한 게 아니었다.

3 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Sang-Hoon Kim

올해 들어 꾸준히 하고 있는 얘긴데, 아무리 봐도 지금 젊은이들은 이전의 세대들과는 조금 다른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 태어나서 세상을 인식할 능력이 생겼던 순간부터 스마트폰이 손에 쥐어졌던 세대라는 게 제일 큰 차이일 것 같다.

이들에겐 국적은 있어도 국경이 없다. 차별은 있어도 차이가 없다. 옆 나라 또래들이 하는 일을 번역기와 사진/영상으로 그냥 즐기고, 남들이 세상을 뒤집어 엎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게 늘 우리가 보기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은 아닐지언정, 그렇게 살아간다. 마치 하나의 지구촌 사람들처럼 따로 또 같이. 아름다운 일인지 무시무시한 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바퀴벌레국민당도 그런 사례 중 하나 같다.


지난 5월 16일, 이런 짧은 글이 엑스(X)에 올라왔다.

“모든 바퀴벌레가 함께 모인다면 어떨까?”

트윗을 올린 사람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1995년생의 인도인 젊은이 아비지트 딥케. 그도 이 순간에는 몰랐다. 180만명이 읽은 이 트윗 한 개가 이후 인스타그램으로 건너가 보름 만에 2200만명의 팔로어를 모으고, 12년간 장기 집권하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통치를 흔들 줄은.

15 4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6
Sang-Hoon Kim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개별 기업의 선의에 기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도가 풀어가야 할 일이죠.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창업자와 그 가족들은 수년간 개인적인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 피해를 보상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그분들의 고통이 다른 분들의 유사한 고통을 막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Jinu Ha 대표님 고생 많으셨고 축하 드립니다.

6 46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6

Kidsnote report - 임도윤 - 2026-08-06

안녕하세요~~
우리 개나리 친구들이 정말 손꼽아 기다리던 키즈카페 뽀로로파크를 가는 날!
설렘을 가득 안고 있던만큼 가기 전부터 버스로 이동하는 길에서도
다들 신난 발걸음과 재잘거림으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

다양한 놀이 공간을 경험하며 활발하게 신체를 움직이는 도윤이!
특히 요즘 더욱 친구와 어울리는 즐거움을 알아가서인지,
찬구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함께 놀이하려는 모습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어요 ㅎㅎ
원하는 놀이기구가 있어도 먼저 이용하는 친구를 잠시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도윤이가 배려하는 마음과 양보라는 어울림의 방법을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음을 느꼈네요 😊

신나게 뛰어놀다 보니 어느덧 우리 아이들의 또 다른 즐거움인 싱어롱쇼 공연 시간이 찾아왔어요~
음악이 들리자 눈을 반짝이며 무대에 몰입하고 익숙한 멜로디에 손뼉을 치며
온몸으로 공연을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햇살처럼 밝은 웃음이 한껏 드리워졌답니다 🧡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6
남궁인

0.
오늘 온열질환 환자가 이번 여름을 통틀어 가장 많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환자들이 열기를 머금고 와서 응급실도 종일 후덥지근했습니다. 올해 폭염이 많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과 대처법을 다시 정리해봅시다.

​ 1.
인간의 체온은 36.5도입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은 몸에서 열을 생성합니다. 우리는 20도 안팎에서 가장 쾌적함을 느낍니다. 열평형이 유지되는 온도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30도가 넘으면 우리는 열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는 불쾌감을 느낍니다. 33도가 넘어가는 폭염에서는 열이 거의 배출되지 않습니다. 체온을 낮추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땀을 흘려서 증발시키는 것이지만 습도가 높으면 이마저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 열은 결국 물리적으로 몸에 쌓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식혀주지 않는다면 이 열을 발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보호장치 없이 지금의 폭염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약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폭염으로부터 보호받아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142 14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Aug 1
Angela Nuri Park

많은 언론들이 이 사건을 단순히 에어컨 없는 찜통 기내에서 대기한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고 쓰고 있는데,
핵심은 엄연히 기체 결함, 정비 불량을 숨기기 위해 승객들의 생명과 건강을 무시한 안전불감증이다.
심지어 승객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거짓말까지 함.
해당 항공기에 타고 있던 기자가 증빙 사진까지 포함해서 기사를 썼다.

아래는 승객으로 기록한 타임라인.

[17시 15분] 원래 출발 예정 시각.
"타이어 교체"를 위해 40~50분 지연된다는 안내 방송. (이 때는 보딩 없이 게이트에서 대기)

[17시 50분] 1차 보딩 시작.
기내에는 냉방이 전혀 가동되고 있지 않았고,
냉방이 왜 가동되지 않는지를 문의하자 객실승무원들이 "이륙하면 냉방이 가동될 것"이라고만 말할 뿐 기장의 설명도 없었음.
당일 일본 다카마쓰 현지는 최고 기온이 37~38도에 육박하는 등 살인적인 더위를 기록했고,
좁은 기체(B737)는 거의 만석으로 밀폐된 공기가 더해져 체감 온도가 45도 가까이 치솟았음.
기내에 약 한시간 동안 사실상 감금당하다시피한 승객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있었음.

99 6 8
Angela Nuri Park Author 조선이 왜 X선 소리 듣는 줄 아나.
이런 거짓말을 홍보팀에서 받아서 그대로 실어주기 때문.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6/07/28/PLVBRW7IQVHLPJJC6JTHQJ2O2A/
Jul 28
Wonseok Chang 이런 날씨에 냉방없이 밀폐가 어떻게 ‘불편‘인가요….;;; Jul 2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May 28
Yon

🚘오프데이🚘
전주/부여 여행
주4 만만세다

23 87
hyuni_100 비법전수받고싶은 현란한 엄지움직임 Sep 3, 2021 1 like
Yon Author @hafa_adaii ㅋㅋㅋ무빙따봉👍🏻👍🏻👍🏻 Sep 3, 2021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May 2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May 28
hyungyunlim shared this post · May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