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FOMO의 답: Focus On My Own>
김독지 채널에 '나만 뒤처질까 조급한 30대 FOMO 공유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30대 세 명이 각자 겪는 두려움과 대처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첫 번째는 경제적 박탈감에서 오는 FOMO다.
과거엔 노동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했지만, 최근 부동산 폭등을 거치며 '근로소득'이 아니라 '내가 어떤 자산을 가졌는가'가 기준이 됐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뉴스엔 빚을 내서까지 올인해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숏폼엔 국내 주식으로 1년 치 연봉을 벌었다는 인증이 올라온다.
이는 두 가지를 낳는다. 첫 번째는 '노동 가치'의 상실이다.
매일 지옥철을 타고 상사에게 치이며 하루 종일 고생해 번 월급, 즉 성실함의 보상이 단 며칠 만에 수천만 원을 버는 주식 앞에서 푼돈으로 전락하고 성실함이 미련함처럼 느껴질 때, 무기력증과 번아웃이 찾아온다.
직접 몸을 써서 노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채널이나 챌린지형 콘텐츠가 1~2년 전부터 꾸준한 조회수를 내는 것도, 상실된 노동 가치가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