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COVID-19 늦여름 유행 조심하세요.
요즘 주변에서 열나고 기침한다는 이야기를 부쩍 자주 듣습니다. 저도 지난 주말에 때 아닌 감기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예측 모형을 돌리는 입장이라 매주 목요일 질병관리청 감시 자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지난 3주 동안 지속적으로 관련 지표가 늦여름 유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현재 상황, 늦여름 동시 유행 시작
8월 2329일(3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입니다. 한 주 전 9.2명, 작년 같은 시기 6.4명이었으니 예년의 두 배가 넘고, 지난 절기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초등학생(712세) 36.5명, 영유아(1~6세) 22.6명으로 아이들이 앞서 있고, 검출되는 바이러스는 거의 A형 H1N1입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감시 병원 기준)는 같은 주 109명으로, 8월 초 48명에서 한 달 만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검출률도 11.7%로 4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1,031명으로 전주(822명)보다 25%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