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z79 shared this post · Apr 30
ADHD 다람쥐

ADHD는 이런 식입니다.

나중에 볼 동영상 수십개,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수백개,
스크린샷과 메모가 수천개입니다.

그런데 정작 필요할 땐 새롭게 검색합니다.

이건 정리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그 대신 ...


저장하는 순간 뇌가 "끝났다"고 착각합니다.

버튼 하나 눌렀을 뿐인데 도파민이 나옵니다.
뇌는 그걸 "처리 완료"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앱을 닫는 순간
저장한 것의 존재 자체가 사라집니다.


나중에 필요해지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저장한 거 찾기: 어디 저장했지? → 앱 열기 → 스크롤 → 확인 (4단계)
  2. 새로 검색: 키워드 입력 (1단계)

ADHD 뇌는 단계가 많은 쪽을 자동으로 거부합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 검색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장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1. 저장할 때 한 줄 메모를 남기세요. "이건 왜 저장했는가"를 적는 겁니다. 제목만 보고 기억나는 사람은 ADHD가 아닙니다.

  2. 저장 장소를 하나로 통일하세요. 카톡, 메모앱, 스크린샷, 북마크. 4군데에 흩어지면 뇌는 전부 포기합니다. (구글 Keep 추천)

  3. 저장 직후 10초만 읽으세요. 저장하고 바로 닫지 마세요. 10초라도 눈에 담아야 뇌에 흔적이 남습니다.


제가 2년 간 얻은 모든 팁을 정리해서
가이드북을 만들었습니다.

ADHD 뇌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m.site.naver.com/24OVR

389
김혜연 ㅋㅋㅋㅋㅋㅋㅋ진짜웃겨요 제얘기ㅠㅠ Apr 13 1 like
pjalove16 내 사진첩에 일단 제목이랑 저장은 해놓고 생각이 나면 그때 찾아서 보는 ㅜㅜ Apr 13 2 li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