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l shared this post · 1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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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라 개학했으니 필터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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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라 개학했으니 필터없이 간다
미국채 금리가 오를 때
수많은 전문가들은 금리만 보며 떠들어대
지금 온통 전문가라는 인간들 다
똑같은 얘기하는 거 느껴지지?
알려줄테니 평생 후회하지 말고 잘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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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본주의 최상위 교육을 배운 금융부자들은
금리가 오를 때 Swap Spread를 본다
쉽게 말해서
같은 만기의 금리스왑 고정금리 − 미국채 금리가
Swap Spread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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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상한 일이 생기는건데
미국채는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인데
미국에서는 장기 Swap Spread가
오랫동안 마이너스인 구간이 존재했다는거야
즉 미국채 금리가 Swap 금리보다 더 높았다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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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여기서
미국 정부의 신용이 나빠졌나? 부터 생각하고
극 소수의 금융부자는 이 때 다른 걸 먼저 봐
그게 Balance Sheet Capacity
왜냐면 딜러가 미국채를 받아내려면
채권을 실제로 보유해야 하고
Repo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자본과 밸런스시트를 사용해야 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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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리스왑은
같은 방식으로 현물채권을 떠안을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시장에 국채 공급이 쏟아지는데
그걸 받아줄 딜러의 밸런스시트가 부족해지면
미국채는 더 높은 수익률을 줘야 누군가가 가져가겠지
그러니 Treasury yield 높고
Swap rate 대비 Treasury cheapening 높고
그리고 Swap Spread는 더 아래로 밀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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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숫자는 단순한 금리차가 아니라
세계 최대 채권시장에서
누가 미국의 빚을 받아줄 것인가의 가격인거야
더 재미있는 건 그다음인데
괴리가 충분히 커지면 헤지펀드가 들어온다는거아
Repo로 돈을 빌려 미국채를 사고
금리스왑에서는 Fixed를 Pay한다는 걸 생각해봐
그리고 두 가격의 괴리가 정상화되는 걸 노리는거지..
이해하고 나면 소름돋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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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면 이것도 결국
Repo + Leverage + Dealer Balance Sheet
위에 올라간 거래라는 걸 알게 될거야
(빙산의 일각 라자냐 하렴)
2025년 9월 기준
Fed가 추정한 Swap Spread Arbitrage 규모만 봐도
약 3,050억 달러이고
2025년 4월 관세 충격 직후에는
그중 약 600억 달러가 빠르게 unwind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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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야? 생각해봐
그러니까 앞으로 미국채를 볼 때
10년물이 몇 %야? 떠들어대는 전문가들과 똑같이
단세포 질문 하는 존재가 되지 마라
진짜 질문은
그 금리에 미국채를 받아줄 밸런스시트가
아직 남아 있나? 를 확인하는 최상위 존재가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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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만으로 결정되지 않아
때로는 그 수요를 중개할 수 있는
대차대조표의 여유가 가격을 결정하는거야
연준 대차대조표 해석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이미
온갖 스레드 인스타 유튜브에서 떠들어대는 전문가들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인사이트 인거다
그들은 매일 관점 금리 방향 예측 얘기하면서
그에 따른 논리 근거 지표 숫자로 설명 못하잖아?
그럼 믿거 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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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어려워서 모르겠으면 그냥 하지마
남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터득하는 수준이면
그게 너가 가진 극도로 낮은 진입장벽인거야
남들이 감히 오르지 못할 수준을 가져야
너가 원하는 압도적 부의 격차를 누리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