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크리에이터 하면서 깨달은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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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크리에이터 하면서 깨달은 10가지
- 계정 여러 개 만들고, 망해보고, 몇 개는 터뜨려보고, 콘텐츠로 실제 돈도 벌어보면서 깨달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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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정하고 시작하지 마셈. 일단 올리고 나중에 정하셈.
처음부터 ‘나는 누구고 타깃은 누구고’ 고민해봤자 대부분 틀림. 콘텐츠를 여러 개 던져보고 사람들이 어떤 나에게 반응하는지 보는 게 훨씬 빠름. 컨셉은 기획하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에 가까움. -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사람들이 나한테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찾아야 함.
신기하게 같은 사람이 같은 말을 해도 어떤 주제에서는 사람들이 유독 귀를 기울임. 그게 내가 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자리일 가능성이 높음. - 잘된 콘텐츠 하나보다 ‘반복되는 반응’을 찾는 게 중요함.
한 번 터진 건 운일 수 있음. 근데 비슷한 주제, 비슷한 관점에서 계속 반응이 온다면 그건 신호임. 나는 그 신호가 보이면 더 깊게 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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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 하나에 모든 가능성을 욱여넣을 필요 없음.
어떤 주제가 기존 계정과 너무 다르지만 계속 해보고 싶다면 부캐를 만들면 됨. 부캐의 장점은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기존 오디언스 눈치 안 보고 새로운 나와 새로운 시장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 - 100개 만들 생각으로 시작하면 콘텐츠 하나에 덜 집착하게 됨.
한 게시물에 내 정체성을 걸면 업로드 버튼 누르는 것도 어려워짐. 근데 ‘이건 100번의 실험 중 17번째’라고 생각하면 걍 올릴 수 있음. SNS는 작품 전시보다 실험에 가까움. - 조회수보다 ‘누가 반응했는지’를 봐야 함.
10만 명이 보고 지나간 콘텐츠보다 내가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100명이 저장하고 DM 보내는 콘텐츠가 훨씬 가치 있을 수 있음. 특히 SNS로 사업하거나 B2B 할 거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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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를 잘 만들고 싶으면 콘텐츠 밖에서 많이 살아야 함.
사람 만나고, 사업하고, 실패하고, 여행하고, 돈 써보고, 새로운 프로젝트 벌여봐야 할 말이 생김. 결국 오래 가는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경험을 만들어내는 사람인 것 같음. - 팔로워보다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는지’가 중요함.
‘이 주제 하면 얘’가 되어야 함. 팔로워 10만인데 아무 이미지 없는 것보다 1만이어도 특정 분야에서 계속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 기회가 훨씬 많이 생김. - 혼자 크리에이터 하지 마셈.
해보니까 크리에이터에게 다른 크리에이터는 경쟁자가 아니라 유통망이자 정보망이고 기회임. 서로 콘텐츠 봐주고, 아이디어 나누고, 사람 소개하고, 같이 프로젝트하다 보면 혼자서는 절대 못 갔을 곳까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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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SNS의 가장 큰 레버리지는 ‘나를 아는 사람’을 계속 쌓을 수 있다는 것.
팔로워가 늘어서 좋은 게 아니라 내가 자는 동안에도 누군가는 내 생각을 읽고, 나를 기억하고, 나랑 일하고 싶어하고, 내가 만드는 다음 것을 기다리게 된다는 것.
그래서 나는 이제 SNS를 ‘완성된 나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계속 던져보고 → 반응을 보고 → 내가 통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 거기서 내 자리를 만들고 → 또 새로운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곳에 가까움.
어쩌면 퍼스널 브랜딩도 나를 정의하는 일이 아니라, 세상에 나를 계속 던져보면서 내가 어디에서 가장 강한 사람인지 발견하는 과정일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