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na shared this post · 4h ago
구꼬리여우

워런 버핏이 "내가 읽은 경영서 중 최고"라고 극찬한 책이 있습니다.

윌리엄 손다이크의 『현금의 재발견』.

이 책은 지난 50년간 S&P 500을 압도한 역발상 CEO 8명의 공통 원칙을 분석합니다.

핵심은 단 하나: 자본배분.

Image 1

책이 던지는 첫 번째 질문.

"당신은 CEO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매출? 이익? 직원 수?

저자의 답: 틀렸습니다.

"CEO의 진짜 능력은 번 돈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하는가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성과의 기준은 단 하나: 주당 가치 성장률.


8명 역발상 CEO의 공통점:

✅ 주식 발행을 최소화하고 자사주를 샀다
✅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선호했다
✅ 분권화 경영 — 본사는 최소, 현장에 권한
✅ 월스트리트 의견을 무시했다
✅ 카리스마? 없음. 화려함? 없음. 수익률? 압도적.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CEO: 빌 앤더스(제너럴 다이내믹스)

부임 3년 만에 회사 절반을 팔고 50억 달러를 만들었습니다.

그 돈을 R&D에 쓰지 않았습니다.
M&A에도 쓰지 않았습니다.
주주에게 돌려줬습니다.
특별배당(시가총액 50%)과 자사주 30% 매입으로.

앤더스의 말:
"CEO들은 대부분 회사가 얼마나 컸는지로 자신을 평가합니다. 주주 이익에 중점을 두는 일은 거의 없죠."


우량주 장기투자자로서 이 책에서 가져가는 것:

1️⃣ 자사주 매입 공시를 다르게 읽어라
주가 관리용인지, 진짜 저평가 확신에서 나온 것인지.

2️⃣ EPS보다 주당 가치 성장률에 집중하라
발행 주식 수를 줄이면 같은 이익도 주당 가치가 오른다.

3️⃣ 번 돈(잉여현금흐름)을 어디 쓰는지가 CEO 실력이다
인수합병 과욕 CEO는 피하라.


이 책을 읽고 나면 기업 공시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자사주 매입 공시 하나에서도
"이게 진짜 저평가 확신에서 나온 건가?"를 묻게 됩니다.

워런 버핏이 극찬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량주 장기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현금의 재발견』 — 윌리엄 손다이크.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