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문가 성일광 교수가 MOU를 맺고도 다시 불붙은 미국-이란 충돌의 정체,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배럴당 1달러를 걷겠다고 나선 이유, 트럼프가 핵 문제를 꺼내지도 못하게 된 진퇴양난, 그리고 왜 미국이 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지에 대해 거침없이 짚어냅니다.
성일광은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로, 중동의 정치·군사 지형을 오랫동안 추적해온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의 속살을 열어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14개 조항의 MOU를 맺었지만, 호르무즈를 둘러싼 해석이 갈리며 미국은 세 차례 공습했고 이란은 사우디·카타르 선박을 때렸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를 이란의 '협상 칩'으로 봤지만, 이란은 그것을 '주권'이라 부릅니다. 그 인식의 간극이 합의를 깨뜨렸습니다.
📌컨트리뷰터: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이번 편 핵심정리:
◼ 세상은 '이란 핵'을 말하지만, 정작 이란이 원하는 건 '호르무즈'인 이유
◼ 이란이 준비한 호르무즈 통행료 — 배럴당 1달러, 유조선 한 척에 약 30억 원
◼ 친미 국가 오만이 트럼프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란 편에 선 이유
◼ 핵을 잡으러 시작한 전쟁이 '핵을 꺼내지도 못하는' 전쟁이…